2분기 실질구매력 15.6% 증가, 반도체의 힘… 38년만에 최대폭

2 hours ago 1

[서울=뉴시스] 올해 2분기(4∼6월) 한국의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38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구매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으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다.한은은 23일 2분기 실질 GDI가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이 3저(저금리, 저유가, 저달러) 호황으로 구매력이 크게 뛴 1988년 1분기(1∼3월·16.4%) 이후 가장 높다. 실질 GDI는 한 국가에서 일정 기간 발생한 소득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전반적인 구매력을 나타낸다.실질 GDI 증가세가 이어지면 소비가 늘어 돈이 많이 풀려 물가가 오르기 쉽다. 이에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속도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