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8%대 급등세다.
10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날 대비 5000원(9.12%)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하반기 호실적 흐름을 전망한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임희석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 2종의 견조한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면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83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620억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