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급등, PCE·잭슨홀 ‘고비’[이정훈의 코인 위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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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백 확대에 비트코인 한주간 22%이상 랠리, 2년래 최고숏스퀴즈가 만든 초기 상승, ETF유입+기관 현물매수 ‘바통터치’8만달러 주요 저항선, 7월 PCE물가와 잭슨홀미팅이 랠리 시험대 등록 2026-08-23 오전 11:12:30 수정 2026-08-23 오전 11:12:30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장기 침체기를 겪어오던 비트코인시장이 오랜 만에 활짝 날아 올랐다. 한주 간 22% 넘는 급등세를 탄 비트코인은 2년 만에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잭슨홀미팅에서의 케빈 위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7% 하락한 7만7200달러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하루 전 7만9000달러대 중반까지 오르던 상승세는 다소 약화됐지만, 주간 상승률은 무려 22.7%에 이르고 있다. 이더리움도 3% 넘게 하락하며 2420달러를 기록 중이지만, 주간으로는 29% 이상 급등했다. 치솟는 장기국채 금리를 제어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조치가 촉매가 되면서 비트코인 숏 포지션 청산을 낳았고, 이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순유입과 기관들의 현물 매수세까지 이어지며 추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3억746만달러가 순유입되며 5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비트코인 가격이 10~11% 상승하는 동안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4%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이는 신규 레버리지 자금 유입보다는 현물 매수와 숏 포지션 청산이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레버리지보다 숏 세력의 항복과 현물 매수세력의 동참이 랠리를 주도했다는 건, 반짝 상승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 6만8000~6만9000달러 구간을 주목해야 할 핵심 가격대로 꼽았다. 이 가격대가 최근 5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단가(cost basis)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 하루 수십억달러 규모로 나타난 ETF 자금 유입이 일주일 내내 지속돼야 이 가격대가 확실한 지지선으로 굳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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