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홀몸노인 안부 물었다… hy 프레시 매니저, 복지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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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탁정숙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 안부를 꾸준히 살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탁 매니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령화 대응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hy 프레시 매니저는 3년 연속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탁 매니저는 1997년부터 29년 동안 프레시 매니저로 활동하며 홀몸노인 안부를 챙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제품을 전달하던 중 고독사를 발견하고 즉시 주민센터와 119에 신고해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탁 매니저는 “매일 찾아뵙고 안부를 묻는 작은 관심이 어르신들께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소와 다른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는 1994년부터 32년간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전국 1만1000여 명 프레시 매니저가 6만4000여 명 홀몸노인을 정기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은 22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기존 안부 확인 활동에 더해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상 징후를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등 예방 중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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