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숨진 최악의 경북 산불…국가 상대 21억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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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난 산불은 국내 산불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남겼죠.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에 나섰습니다. 산불을 이유로 국가 상대 집단 손배소가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혜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도로 위 화물차들이 줄줄이 비상등을 켠 채 후진을 합니다. 인근 다른 고속도로에서도 차들이 황급히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어둠이 내리자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불길이 고속도로 사방에서 몰아칩니다. 지난해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모습입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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