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원 간다"…외국인까지 한국서 쓸어담더니 '깜짝' 전망 [종목+]

6 days ago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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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근로소득 증가, 자산가격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백화점 구매력 반등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인천공항 DF2 권역 신규 오픈으로 공항점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시내점 운영 효율화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대백화점을 유통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더현대 서울 / 자료=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 자료=현대백화점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1조102억원, 영업이익을 1.1% 줄어든 86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지누스의 반덤핑관세 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19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8% 증가하는 셈이다.

백화점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2분기 백화점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교점과 더현대 등 대형 점포와 외국인 매출이 성장을 이끌고, 명품과 패션을 포함한 전 상품군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면세점은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인천공항 DF2 영업 개시가 동대문점 영업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하고, 운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13억원 적자에서 올해 2분기 52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조 연구위원은 "백화점 매출 강세와 면세 공항점 신규 진출에 따른 협상력 제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올렸다"며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에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로 경쟁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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