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선 레이스 ◆
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서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
앞서 등록 첫날인 전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송진호·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이 신고한 재산은 이재명 후보 30억8914만3000원, 김문수 후보 10억6561만5000원, 이준석 후보 14억7089만7000원, 권영국 후보 25억193만8000원, 구주와 후보 17억4119만3000원, 황교안 후보 33억1787만5000원, 송진호 후보 2억8866만5000원이다.
전과기록은 이재명 후보 3건, 김문수 후보 3건, 권영국 후보 4건, 송진호 후보 17건이었다.
병역 사항에서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각각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다고 신고했다.
후보자 기호는 1번 이재명 후보, 2번 김문수 후보, 4번 이준석 후보, 5번 권영국 후보, 6번 구주와 후보, 7번 황교안 후보, 8번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
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아 결번이 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받고, 무소속 후보는 선관위에서 추첨한 순서대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