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재외선거인 잠정 등록 26만여명…미국·일본·중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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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6 17:49 수정2025.04.26 17:49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 기표소. 사진=김범준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 기표소. 사진=김범준 기자

다음달 20∼25일 전 세계 182개 공관에서 치러지는 21대 대선 재외선거에 26만여명의 유권자가 잠정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국외 부재자 및 재외 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총 26만4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에 단기 체류하는 국외 부재자는 23만2987명, 현지 국가에 정착해 사는 재외국민은 3만1264명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23만1560명)에 비해 3만2691명(14.1%) 증가했고, 제19대 대통령 선거(30만197명)와 비교하면 3만5946명(12.0%) 감소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대륙이 13만14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주 7만7938명, 유럽 4만4708명, 중동 7155명, 아프리카 2901명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3377명, 일본 3만9712명, 중국 2만5466명 순이었다.

재외선거인명부 등은 이달 30일부터 5일간 작성하고 선거일 전 30일에 해당하는 다음 달 4일 확정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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