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떠돌이 신세 끝"…편견 맞서 '새 둥지' 자리 잡는 여명학교

2 weeks ago 12
【 앵커멘트 】 한국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 배경 청소년들을 보듬어온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여명학교'인데요. 번듯한 터를 찾지 못해 20년 동안 이곳저곳을 전전해야 했는데, 마침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방학을 맞아 들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학교를 가득 채웁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학력을 인정받는 북한 배경 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입니다. 학생들은 어렵게 한국 땅을 밟았지만,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 강일권 / 여명학교 학생 (북한 청진 출생)- "(초등학교 2학년 때) 북한 출생인 걸 밝혔는데, 그 선생님이 다른 친구들 앞에서 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