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입구역 인근 건립
40년간 GTX-B 위탁 운영
생산유발효과 4천억 기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의 민간 운영 법인 입지가 인천 송도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GTX-B 운영을 담당할 법인운영사무소를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열차 운행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실과 상황실, 업무시설 등을 갖출 법인운영사무소는 GTX-B 운영의 핵심 시설이다.
인천시는 2024년 8월부터 국토교통부 등에 여러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19개월 만에 본사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경기 남양주 마석 82.8km를 연결하는 GTX-B 노선 가운데 서울역~상봉 19.95km는 재정사업으로, 나머지 62.85km는 민자사업으로 건설한다. 민간사업시행자는 민자 구간을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약 40년간 위탁 운영을 맡는다.
GTX-B 본사가 송도에 조성되면 상주 인력 200명을 포함해 최대 400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지역 소비 효과는 연간 79억원, 40년간 3186억원으로 추정됐다.
또한 건설단계에서 5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운영 단계에서 연간 약 102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40년간 약 4091억 원)가 기대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법인세 귀속분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약 19억 원의 세수 증가 효과도 있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GTX-B 본사는 철도 운영의 핵심 시설로 도시 상징성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이라면서 “본사 유치가 최종 확정된 만큼, GTX-B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과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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