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령의 교황이 운명한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집 살펴보니…

4 hours ago 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의 나이로 선종하면서 그의 후임과 관련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예언에서 노령의 교황의 죽음으로 교황의 권위가 약화되며, 2025년 새로운 교황이 선출될 것이라고 언급되었고, 이에 대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교황청은 교황의 사인이 뇌졸중과 심부전이라고 발표하며, 장례는 그의 유언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16세기 예언서라고 알려진 사진.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사진출처 = SNS 갈무리]

노스트라다무스의 16세기 예언서라고 알려진 사진.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사진출처 = SNS 갈무리]

12년 간 가톨릭계를 이끌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 나이로 선종하며 애도 물결이 이는 가운데 16세기 프랑스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2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가 1555년 출판한 그의 ‘예언집’에는 ‘노령의 교황이 운명한 뒤 교황의 권위가 약해진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교황을 “매우 고령”의 인물로 묘사했는데, 건강 악화 끝에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떠올리게 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예언집에서 “2025년 나이가 많은 교황의 죽음으로 인해 좋은 나이의 로마인이 선출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자리를 약화한다고 말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적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또 교황의 후임자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암시하며 “검은 피부의 젊은이가 위대한 왕의 도움을 받아 붉은 피부의 다른 사람에게 지갑을 전달할 것”이라는 내용도 적었다.

‘검은 교황’이라는 개념에 대해 일각에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속한 예수회 출신의 지도자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수회 사제가 입는 검은 제복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일곱 언덕의 도시’의 몰락 가능성도 언급됐는데, 이는 종종 바티칸을 상징하며 바티칸에 임박한 혼란의 시기를 암시하는 것이란 주장이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함께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집에 실린 2025년에 관한 다른 예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2025년과 관련해서 “과거의 대역병이 다시 창궐하며, 하늘 아래 이보다 더 치명적이었던 적은 없다”라고 했으며 “서구의 기존 강대국들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새로운 강대국들이 등장한다”라고도 예언했다.

또한 노스트라다무스는 2024년까지 지속된 장기전이 병력이 소진되면서 2025년에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을 중재하기 시작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해석된다.

한편,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이 뇌졸중과 심부전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언장을 공개했다.

바티칸은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교황의 시신을 며칠간 안치했다가 이르면 오는 23일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 일반 대중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