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리그, 3월 22일 막 올린다…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서 개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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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가 내년 3월 22일 막을 올린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 신축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025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5 KBO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3월 22일에 개막한다.

잠실야구장. 사진=천정환 기자

잠실야구장. 사진=천정환 기자

개막전은 2024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문학(두산 베어스-SSG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위즈),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구장에서 2연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4위 두산은 3위 LG와 구장 중복으로 원정 경기가 편성됐고, 6위 SSG의 홈 경기가 편성됐다.

아울러 5월 5일은 월요일이지만 어린이날인 점을 감안해 경기를 편성했다.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고척(KIA-키움),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T-NC) 구장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5월 8일은 이동일로 편성됐다.

KBO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에서 개최 예정이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로 기존 4일에서 6일로 확대됐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7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된다.

또한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의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돼, 8월 31일까지 팀당 135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미편성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두산, KT, SSG, 롯데, 한화가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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