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자존심 완전히 무너졌다…미국 프린스턴대도 ‘AI 커닝’에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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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자존심 완전히 무너졌다…미국 프린스턴대도 ‘AI 커닝’에 굴복

입력 : 2026.05.13 10:56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교. [뉴스1]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교. [뉴스1]

미국의 명문대 프린스턴대가 무감독 시험을 폐지했다. 인공지능(AI)의 상용화로 부정행위가 증가하면서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교수회는 최근 투표에서 모든 시험에 감독관 의무적 배치를 결정했다. 프린스턴대는 지난 1893년부터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학생들의 서약만으로 시험 감독관을 두지 않고 시험을 치러왔다.

이처럼 명예로운 제도를 무너뜨린 것은 인공지능(AI)이다. 마이클 고딘 프린스턴대 학장은 서한을 통해 수업 중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만연해졌다는 인식을 감안해 상당수의 학부생과 교수진이 감독관 도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가 학생들의 커닝을 더 쉽게 만들고 적발은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감독관 배치 제도가 시행되면 교수들은 시험 중 자리를 지키며 위반 사항을 목격할 때마다 정황을 기록록해야 한다. 부정행위를 한 학생은 자치명예위원회에 제소돼 심의를 받는다. 나디아 마쿠크 학생자치명예위원회장은 대부분의 학생이 시험 감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학생신문이 4학년생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30%가 과제나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명예 규정 위반 사실을 알아도 신고 비율은 1%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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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린스턴대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부정행위 증가를 이유로 무감독 시험 제도를 폐지하고 모든 시험에 감독관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프린스턴대 학장은 부정행위가 만연해져 감독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학생과 교수진 사이에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학생신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가 과제나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경험했지만, 이를 신고한 비율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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