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달러 AI 펀드 굴리는 美 VC, 한국서 투자처 찾는다

2 hours ago 2

a16z 투자팀 방한…국내 AI 하드웨어·인프라 기업과 협력 모색 라구 라구람 당시 VM웨어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11월 3일 포르투갈 리스본 알티스 아레나에서 열린 ‘웹서밋 2021’ 둘째 날 ‘SaaS 몬스터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11억 달러(약 1조49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하드웨어·인프라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인프라 투자팀을 한국에 보낸다.12일 VC 업계에 따르면 a16z 인프라 투자팀과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매니징 파트너 겸 제너럴 파트너는 이번 주 방한해 국내 AI 하드웨어·인프라 분야 주요 기업과 관계자를 만난다.a16z는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당시 국민연금공단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6개 VC 중 하나다.a16z는 지난 6월 서울 사무소를 공식 개소해 국내 가상자산 및 AI 산업 전반으로 교류 범위를 넓히고 있다.지난 8월 공개된 ‘머신에이지펀드(Machine Age Fund)’는 a16z가 AI 하드웨어·인프라 기술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11억 달러(약 1조49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컴퓨팅 △메모리 △네트워크 등 핵심 하드웨어와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기반 기술이다.a16z는 AI가 대화형 서비스에서 추론·코딩 등으로 확장되면서 필요한 연산량이 급증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하드웨어와 전력·냉각·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는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AI 인프라 전반이 현재 공급망의 역량과 물리·컴퓨터과학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칩과 메모리, 네트워크뿐 아니라 전력과 냉각, 데이터센터까지 AI 확산을 뒷받침하는 물리 인프라 전반에 대규모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a16z는 최근 몇 년간 전체 투자 검토 건에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a16z는 한국과의 주요 협력 분야로 반도체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한국이 반도체와 메모리, 첨단 제조에 강점을 갖춘 만큼 AI 하드웨어와 컴퓨팅 인프라에서 협력할 기회가 많다고 봤다.a16z 투자팀은 방한 기간 국내 기업과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논의하고, a16z 포트폴리오 기업과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