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수 최고사업책임자(CBO·사진)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취임해 CBO 등을 맡았다. 그는 재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해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 부문에서 11번가가 작년 3월부터 1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 등에서 흑자를 달성해 성공적인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