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고파는 과정은 “세금으로 시작해서 세금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세금 카드’를 사용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부동산 세금도 복잡해졌다. 작은 실수 하나로 내야 할 세금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왔다 갔다 한다. 규제지역에 언제 지정됐는지, 오피스텔 등 주택으로 분류될 수 있는 부동산을 가졌는지 여부 등을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세금 정책이 이르면 다음달 베일을 벗는다. 비거주 1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축소 등 고가주택과 비거주자에 대한 과세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0억짜리 집 샀는데...세금만 1.2억원
주택을 매입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세금은 취득세다. 주택 취득세는 취득가액, 보유 주택 수, 그리고 해당 주택이 위치한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등)인지 여부에 따라 세율이 최소 1%에서 최고 12%까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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