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킷치와 비긴 강원 정경호 감독 “어린 선수들 성장 가능성 확인”

4 days ago 21

17일 ACL2 첫 경기서 0-0 무승부 “전방 압박 통해…정말 잘 싸웠다”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첫 승 무산에도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정 감독은 17일 홍콩 가우룽의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킷치 SC(홍콩)와의 2026~2027시즌 ACL2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홍콩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킷치를 상대로 어린 선수들이 대단한 경기를 했다.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이어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 확인한 경기였다.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선수들은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ACL2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이은 아시아클럽대항전 차상위 대회다.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지난 시즌 K리그2 5위 자격으로 ACLE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감바 오사카(일본)에 0-1로 밀려 ACL2로 떨어졌다.조별리그 H조에서 킷치, 프놈펜 크라운(캄보디아), 쿠칭 시티(말레이시아)와 묶인 강원은 핵심 선수들 대신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해 킷치를 상대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후반 25분 킷치 주장 루슬란 민가조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11 대 10 싸움을 벌였으나 결실을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정 감독은 “키치는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며 “어린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통해 하이 블록에서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그 전술이 통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킷치를 어렵게 했고, 득점할 부분도 많이 있었다. 킷치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싸운 것 같다”며 다음을 기역했다.ACL2 첫 경기를 마친 강원은 곧장 귀국길에 올라 리그 일정을 준비한다.K리그1 5위 강원(승점 42)은 20일 오후 4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4위 제주SK(승점 43)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K리그1은 이번 주말 이후 9~10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강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예선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연기됐던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27일 오후 7시 치를 예정이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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