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총 3800조 돌파…상승률 1위는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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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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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계가 38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합계는 383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2315조원)과 비교해 불과 4개월 만에 1517조원이 늘어난 수치다.

삼성그룹 시총은 1684조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68%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 기간 동안 11만7000원에서 22만500원으로 88% 수직 상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SK그룹은 10대 그룹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SK그룹 시총은 지난해 말보다 90% 증가한 1140조원을 기록해 시총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 주가가 59만9000원에서 128만6000원으로 115% 폭등하며 그룹 전체 시총을 끌어올렸다.

다른 주요 그룹들도 일제히 덩치를 키웠다.

현대차그룹은 46% 증가한 293조원, LG그룹은 27% 늘어난 212조원, HD현대그룹은 45% 증가한 201조원을 각각 나타냈다.

한화그룹 시총은 174조원으로 50% 늘었으며, 포스코그룹은 81조원으로 46% 증가했다.

유통 및 기타 그룹군에서도 상승세는 뚜렷했다.

롯데그룹은 42% 증가한 22조원, GS그룹은 39% 늘어난 18조원, 신세계그룹은 43% 증가한 8조원의 시총을 각각 기록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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