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내리막길 걷더니…12년만에 첫 '상한가' 이유는?

23 hours ago 2

삼성SDS 사옥.

삼성SDS 사옥.

10년간 내리막길을 걷던 삼성SDS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인공지능(AI) 사업 전환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의 대규모 투자, 이를 기반으로 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수합병(M&A) 기대감에 'AI 인프라 수혜주'로의 재평가(리레이팅)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KKR과 손잡고 본격 AI 사업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 주가는 가격제한폭(29.78%)까지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SDS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상장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주가 상승률은 64%에 달한다.

지난달 15일은 삼성SDS가 KKR과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날이다. 삼성SDS가 발행하는 1조2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KKR이 전량 인수하고, 6년 동안 삼성SDS에 M&A, 자본 활용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삼성SDS는 기존 보유한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을 합한 7조6200억원으로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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