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소멸 위기 정선 마을에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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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아 양이 지역 사회에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 사진 = 정선군 제공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아 양이 지역 사회에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 사진 =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 화암면 백전1리에 10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렸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심일택·심세린 부부의 딸 심윤아 양은 12일 건강하게 태어나 부모 품에 안겼다.

정선군은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처음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국 89곳) 가운데 하나다. 군에 따르면 백전1리에서 마지막으로 아기가 태어난 것은 10년 전이다.

오랜만에 새 생명을 맞이하자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화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기관, 사회단체는 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아 양이 지역 사회에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 사진 = 정선군 제공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아 양이 지역 사회에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 사진 = 정선군 제공

김태수 백전1리 이장은 "윤아 양의 탄생을 마을 주민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 많은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마을 전체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혁 화암면장은 "새로운 가족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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