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중 1곳 ‘독거노인’…생산가능인구 3.3명이 노인 1명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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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탑골공원을 찾은 노인들이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5.07 뉴시스 지난해 일반 가구 10곳 중 1곳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였다. 고령인구도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 한국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8일 국가데이터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가 혼자 사는 가구는 1년 전보다 7.3% 늘어난 245만6000가구로 집계됐다.독거노인이 전체 일반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였다. 가구 10곳 중 1곳 이상이 고령자 1인 가구인 셈이다.전체 1인 가구도 1년 전보다 2.5% 늘어난 824만4000가구로 역대 최대였다. 일반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6.6%로 가장 높았다. 2인 가구는 662만4000가구로 늘어 1·2인 가구가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 반면 4인 가구는 1년 전보다 10만6000가구, 5인 이상 가구는 5만7000가구 줄었다. 가족이 아닌 친구나 연인 등이 함께 사는 비친족 가구는 60만5000가구로 처음 60만 가구를 넘어섰다.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년 전보다 5.9% 늘어난 107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7%로 사상 처음 20%를 넘어섰다. 통상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으로 한국은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8년 만에 초고령사회가 됐다.반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1년 전보다 1.1% 줄어든 3587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2%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29.9명이다. 생산가능인구 3.3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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