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출생아 15.2% 늘어… 7년만에 출산율 0.9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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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 뉴스1 올해 들어 월간 출생아 증가율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면서 연간 합계출산율이 7년 만에 0.9명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5월 태어난 아기는 12만269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올해 1월 출생아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전년 대비 증가율이 13.6∼19.4%에 달했다. 월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아 증가세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2019년(0.92명) 이후 처음으로 0.9명대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0.98명)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0.8명대, 0.7명대로 하락해 2023년에는 0.72명까지 떨어졌다. 2024년 0.75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지난해 0.8명을 회복했다. 올해는 5월 기준 0.85명까지 올라왔다. 다만 올해 출생아가 크게 늘어나도 그간 누적된 저출생으로 인한 초고령화 추세를 바꾸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년 전보다 5.9% 늘어난 1072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20.7%)이 처음으로 20%를 넘겼다. 반면 14세 이하 유소년은 522만5000명으로 줄어 고령인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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