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인요한 전 연세대 국제진료센터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22일 대한적십자사는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 전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인 신임 회장이 오랜 기간 의료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공공보건의료 활동, 북한 결핵 퇴치 및 의료 장비 지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사업, 병원사업, 재난구호사업, 인도적 국제협력사업 등 적십자사의 주요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 회장은 1991년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맡아 국내 외국인 치료의 기틀을 마련했고, 2012년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가 됐다. 22대 국회의원, 유진벨재단 공동 설립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했다.
인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해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3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문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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