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대 특검으로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

4 days ago 6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1호 법안으로 이른바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을 공포한 것 관련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해병 특검 등 3대 특검이 출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한 사실을 재차 알리며 “양국 간 인적·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뜻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한 만큼, 긴밀히 소통하며 새로운 한중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숨 가쁘게 흘러간 하루 역시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 싸워주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6·10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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