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함께 공항으로 마중 나간다. 지난 9일 출국 행사 당시 청와대가 정 대표를 초청하지 않아 ‘당청 불화설’이 증폭되자 이번 귀국 행사에 정 대표를 부르며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정부 인사와 당대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통상 대통령 순방 출·귀국 행사에는 여당 대표가 참석했으나 지난 출국 행사에는 여당 지도부가 불참했다. 정 대표의 잠재적 당권 경쟁자인 김 총리가 그 자리를 채워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후 정 대표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했고, 청와대에서는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청와대가 이번 귀국 행사에 당 지도부 초청 사실을 공개한 것은 갈등설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당무나 전당대회에 개입한다는 시각이 청와대로서도 상당한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청 갈등의 진원지를 언론과 유튜브로 정의하고 공세를 폈다. 그는 “아직도 일부 언론에선 친청(친정청래)파가 어떻고 친석(친김민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서는 정 대표가 다음 당대표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계파색이 옅은 이기헌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은 개인의 정치 여정보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우선에 둬야 할 때”라며 “정 대표 불출마와 함께 안정적 전당대회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여권 집안 싸움 속에 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7%, 부정 평가는 49.0%로 집계됐다.
최형창/김형규 기자 calling@hankyung.com

2 hours ago
2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꽃청춘' 3인방, 무계획 제주의 높은 벽..결국 티켓 구하기 실패[별별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2421091553722_1.jpg)

![[오피셜] ‘불꽃슈터’ 전성현, KT서 ‘퍼펙트 10’ 파트너 문성곤과 재회…서민수도 3년 계약](https://pimg.mk.co.kr/news/cms/202605/28/news-p.v1.20260528.c55346b19e8f45bfb362482843760fb3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