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심사, 북한으로 옮겨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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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악수하는 김여사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이 대통령이 “제 아내”라고 김혜경 여사를 소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건네 악수하고 있다. /에비앙=김범준 기자

< 트럼프와 악수하는 김여사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이 대통령이 “제 아내”라고 김혜경 여사를 소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건네 악수하고 있다. /에비앙=김범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미 정상이 직접 소통한 것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두 정상은 정식 양자 회담이 아니라 단체사진 촬영과 만찬 및 음악회 때 따로 대화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 관계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때도 나란히 앉아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독일, 캐나다 정상과는 양자 회담을 했다.

에비앙=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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