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청년들 경력 만들 기회조차 없어…가장 치열한데 미래 불안”

5 days ago 21

李 “청년정책 총괄 전담조직 고민 중” (서울=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9.19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년 정책을 총괄할 별도의 전담조직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고민을 지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문제는 단순히 특정한 부류,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로 남을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문제”라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 세대가 처한 상황에 대해 양극화 심화와 인공지능(AI)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특별하지 않으면 평범하게 사는 것도 빠듯한 세상이 됐다. 이는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이야기가 이상하지 않았다”며 “도전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고 미래가 많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청년 세대에 대해서는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굴러 열심히 노력하고 정말 살을 깎아 먹는 삶을 산 다음 그중에 역량이 조금 생긴 사람을 ‘경력직’이라는 이름으로 골라서 뽑는다”며 “지금은 그나마 경력을 만들 기회조차 없다”고 우려했다.이어 “이런저런 정책으로 보완해 주는 것 이상으로 청년 세대의 어려움이 더 빠른 속도로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제가 아는 한 가장 뛰어난 세대이고 또 가장 열심히 살아가는 세대다. 가장 치열하게 경쟁한 세대인데도 미래가 가장 불안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 세대별 자산 격차가 너무 커지고 있어 초보적이나마 자산 형성 기회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생활 공간은 어떻게 확보하게 할 것인가 등 부분에 대해 우리도 많은 준비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뭘 해야 되는 건 분명한데 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구체적인 방법과 과정이 마땅하지 않다”며 “쉬웠으면 다 했을 것이고, 쉽지 않으니 지금까지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조직과 인력,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우니 현장에서 직접 찾아보자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