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스승의날 맞아 안동서 은사-동문과 오찬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시절 은사 박병기 씨, 동문들과 함께 정겨운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학창 시절 추억과 서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씨는 이 대통령의 모교인 삼계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은사로,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박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
이날 동문들은 식당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박 씨에게 “선생님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건넸고, 동문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안 변했다”며 웃음 섞인 인사를 전했다.이 대통령은 박 씨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고, 동문들 역시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 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식사 내내 이야기를 나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한 동문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라고 묻자 박 씨는 “세월이 지나 혹시 못 알아볼까봐 졸업앨범을 다시 펼쳐보고 공부하고 왔다”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화 도중 박 씨는 “정말 감격스럽다”며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에게 “나라를 제자리로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아울러 박 씨는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동문들을 향해서도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 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과 박 씨, 동문들은 밝은 웃음 속에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hours ago
2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