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LNG발전 사업 지원을”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총리실을 찾아 베트남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레민흥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서 베트남 성장 목표 달성에 함께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한국은 원전을 통한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및 철도를 통한 물류 혁신, 그리고 투명한 금융 결제 시스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인프라에 집중 투자했다”며 “이러한 물리적 제도적 토대의 결합이야말로 한국이 단기간에 경제 도약을 이뤄낸 결정적 엔진”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레민흥 총리는 “베트남은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의 이러한 목표 달성에 협력하고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비공개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레민흥 총리에게 “베트남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부가가치세 환급 등 제도 변경을 비롯해 현재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권력 서열 3위인 쩐타인먼 국회의장과도 만나 “우리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 개편 시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또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베트남 서열 1∼3위를 모두 만났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하노이=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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