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모교 중앙대 110주년 기념식 참석…과잠 입고 촬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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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모교 대학 방문은 처음…특별공로상 받아 李 “대학시절 알게된 5·18진실이 삶 바꾼 밑거름 됐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5.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모교인 중앙대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나온 대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인 2024년 3월에도 중앙대를 방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모교인 중앙대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중앙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 대통령을 선정했고, 이 대통령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고 후배 대학생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직접 참석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학 시절 알게 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을 바꾼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또 대학 시절을 돌아보니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이날 이 대통령은 중앙대 학생회장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이 새겨진 ‘과잠’(학과점퍼)을 선물로 받아 즉석에서 착용한 다음 중앙대 마스코트인 ‘푸앙이’를 안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도 이 대통령은 학생들과 내빈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이 대통령이 건물 밖으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 등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로 반겼다. 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만난 한 학생은 “떨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한다. 앞서 역대 대통령 중 출신 고교 등을 방문한 사례는 있었어도 재임 중 모교 대학을 방문한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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