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韓-佛, 영화-영상 산업에 각각 8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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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폴드방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재단 니콜 다소 홀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07.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향후 5년간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영화·영상 산업 분야에 각각 8000억 원과 5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며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인 ‘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생폴드방스 매그재단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제안하고 프랑스가 흔쾌하게 호응한 이 파트너십은 자국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양국의 공동투자와 공동제작으로 이어지며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자 간의 관계를 넘고 세계로 확장돼 전 세계 영화, 영상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은 영화, 영상 제작과 소비 방식의 큰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분명한 위기지만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분명 기회이기도 합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 내 일자리 감소, 배우의 초상과 음성의 복제 문제, 저작권과 학습 데이터 문제처럼 AI가 긍정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고 했다.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재단에 도착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6.09.07 생폴드방스=뉴시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생성형 AI 등 기술 변화를 언급하며 “우리는 변화 중 그 어느 것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에 휘둘려서도 안 된다”며 “프랑스와 한국이 영화 및 동영상에 관한 최초의 국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했다. 생폴드방스=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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