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울릉칡소, 특별한 홍콩 미식여행… 이색 추석선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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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오늘부터 판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1층 레피세리에서 모델들이 ‘2026 추석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추석이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 추석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희소성과 경험에 방점을 둔 이색 상품들이 화제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신세계백화점은 일부 점포에서 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희소성 높은 상품을 여럿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칡소 울릉 명품’은 연간 200마리가량만 사육되는 울릉 칡소 가운데 1++ 등급만 엄선한 제품이다. 알비노 철갑상어에서 얻는 희귀 캐비아인 ‘알마스 골드 캐비아’도 선보인다. 최근 경험 마케팅이 강조되면서 물건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선물로 구성한 사례도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행 큐레이션 브랜드 ‘비아 신세계’를 통해 유럽 신년음악회와 홍콩 미식 여행 등 여행 상품을 추석 선물로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제품뿐만 아니라 이를 서빙할 사람까지 함께 보내주는 ‘하몽 카빙&풀케이터링 서비스’를 내놓았다. 스페인 왕실에 납품하는 최고 등급 블랙라벨 이베리코 하몽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이를 잘라주는 카버까지 함께 지원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카빙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한 미식 경험도 상품화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장호준 셰프의 레시피로 완성한 장호준 명품 게우 통전복죽 세트와 정지선 셰프가 추천하는 최고급 백주 몽지람 수공반 대사판 등을 선보인다. 억대가 넘는 고가 상품도 등장했다. 프랑스 보르도의 최고급 와인을 빈티지별로 구성한 ‘페트뤼스 18병 버티컬 컬렉션’은 3억60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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