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잡을건 스마트키 뿐…신형 아반떼, 빈틈이 없다 [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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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인가?" 미래적 외관, 아늑한 실내 '합격점'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소프트웨어 '환골탈태' 수준가속력은 '그럭저럭'…승차감·주행보조는 차급 이상시작가 364만원 인상 '섭섭'…안전사양 기본화 영향 등록 2026-08-26 오전 8:30:03 수정 2026-08-26 오전 8:30:03 가 가 [고양=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아반떼는 강력한 성능과 화려한 신기술을 뽐내는 플래그십 세단이 아니다. 일상 주행에 필요한 기본기에 초점을 맞춘 엔트리 모델이다. 자동차로서 갖춰야 할 요소를 얼마나 충실하게 담았는지, 매일 사용하면서 불편할 만한 구석은 없는지를 먼저 따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약 40km 구간을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로 왕복하는동안 차 안팎을 샅샅이 살펴도 좀처럼 빈틈을 집어낼 수 없었다. 자동차 본연의 기본기는 탄탄했고 편의사양과 감성 품질도 기대 이상이었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신형 아반떼의 외관은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실물은 사진보다 더욱 매력적이고 특히 무광 색상 차량은 콘셉트카를 그대로 끌고 나왔다고 해도 믿을 법하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과장되지 않았고 개성적이면서도 금방 질리지 않을 균형을 갖췄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운전석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실내는 플래그십 세단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하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은 시인성이 좋고 휴대전화 무선충전 패드도 손 잘 닿는 곳에 배치됐다. 공조장치, 미디어, 비상등처럼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지털 화면에 몰아넣지 않고 물리 버튼으로 남겨둔 점은 실로 기특하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실내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그야말로 환골탈태했다. 6년 전 출시된 7세대 아반떼(CN7)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피처폰이었다면, 신형 아반떼에 적용된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다. 메뉴 구성은 훨씬 직관적이고 화면 전환과 터치 반응속도도 차원이 다르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전에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변화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차량용 인공지능 비서 ‘글레오’ 대화내역 화면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프리미엄 트림부터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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