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에 대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의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평소 “효성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 대한적십자사 마포봉사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모여 제육볶음과 호박전, 나박김치 등 반찬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마포구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이 대한적십자사와 2005년부터 21년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이주민 등에게 매주 한 번씩 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인 소아암 환아 지원금 3000만원과 헌혈증 322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또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효성은 2018년부터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아동의 교육과 위생 환경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현대식 주방과 식당을 완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했다. 8년간 학교 10여 곳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며 총 1672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임직원의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문화예술 후원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며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작가의 창작 활동비와 전시 기획, 홍보 지원 등에 사용된다. 2017년부터는 매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을 지원하며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자막, 화면 해설이 포함돼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와 다문화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효성은 호국보훈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효성은 2010년부터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위문금 전달 및 복지시설 지원 등을 해왔다.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카페도 기증했다. 2012년부터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6·25 및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왔다. 그 외에도 효성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하는 ‘1사1묘역’ 등 다양한 호국보훈 프로그램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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