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UCL 레알 베티스전서 교체 출전해 무난한 활약 펼쳐…그러나 소속팀 포르투는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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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황인범이 15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UCL 원정경기서 2-3으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출처│FC포르투 SNS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황인범(30·FC포르투)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교체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황인범은 15일(한국시간)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서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앞선 후반 26분 가브리 베이가와 교체 출전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는 2-3으로 역전패했다.포르투는 지난달 9일 맨체스터 시티전(0-2 패)에 이어 2연패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레알 베티스는 2연승을 내달려 상위권으로 도약했다.포르투는 후반 2분 압데사마드 에잘주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베이가(후반 9분)와 사무엘 아게호와(후반 16분)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지친 베이가를 빼고 황인범을 투입해 공세를 더욱 퍼부었다.황인범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알찬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2회, 평점 6.7을 기록하며 포르투 중원의 중심을 잡아줬다. 기회 창출 횟수는 팀 내 최다였다.그러나 역전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는 후반 중반 이후 수비진이 무너졌다. 후반 29분 상대 오른쪽 윙포워드 안토니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그의 컷백을 받은 후안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슛에 실점했다. 후반 39분엔 수비수 프란시스코 모우라가 볼을 걷어내는 과정서 앙헬 오티스의 발을 걷어차 페널티킥(PK)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이스코에게 결승골을 내줬다.황인범은 최근 축구국가대표팀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그는 9~10월 A매치 기간에 열린 이달 2일 베네수엘라전(0-0 무) 직후 “대표팀에 변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6일 우즈베키스탄전(2-0 승)을 앞두곤 동갑내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04)과 함께 동료들에게 태극마크 반납 의사를 밝혔다. 현영민 대표팀 전력강화위원장의 설득으로 의사를 번복했지만, 그의 언행으로 인해 대표팀을 둘러싼 낭설이 양산됐다.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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