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아 마음껏 실수해”…선배들 사랑으로 성장하는 KIA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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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재현(왼쪽 첫 번째)은 선배들의 격려를 받으며 생애 첫 가을야구를 잘 치러내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20)이 선배들의 격려에 힘입어 생애 첫 가을야구를 잘 치러내고 있다.프로 2년 차 박재현은 올해 정규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9홈런, 69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정규시즌 3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그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직행한 팀과 함께 생애 첫 포스트시즌(PS)을 치르고 있다.박재현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PO 1차전서 좌익수로 나서 수비 실책을 했다. 2-1로 앞선 5회초 1사 후 중견수 김호령(34)과 호흡이 맞지 않아 포구 위치가 겹치며 LG 박동원(36)의 뜬공을 잡아내지 못했다.수비 실수로 마음고생을 했지만 18일 열린 준PO 2차전서 활약하며 짐을 덜어냈다. 멀티 히트와 도루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특유의 세리머니로 덕아웃 분위기도 띄웠다. 여기에는 막내를 향한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가 존재했다.KIA 박재현은 선배들의 격려를 받으며 생애 첫 가을야구를 잘 치러내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김도영(23)은 후배 박재현을 향한 조언했다. 그는 “(박)재현이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만큼 하고 싶은 걸 다 했으면 한다. 또 마음껏 실수하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과 내가 재현이의 실수를 감싸주면 된다. 실수의 경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박재현은 김도영의 조언을 통해 심리적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더 나아가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를 다시 한번 명확하게 했다. 그는 “(김)도영이 형 덕분에 부담을 내려놨다”면서도 “프로 선수고 주전 선수이기 때문에 무모하게 야구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며 안정적으로 야구하겠다”고 말했다.가을야구를 경험하며 서서히 PS 무대에 녹아들고 있다. 박재현은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온몸이 떨렸다. 주변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경직되지 않고 내 플레이를 다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KIA 박재현은 선배들의 격려를 받으며 생애 첫 가을야구를 잘 치러내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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