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정말 잘했다”…생애 첫 타이틀 눈앞 ‘사직 폭주 기관차’ 김태형 감독 엄지척 [SD 광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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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성빈은 올해 도루왕 수상하며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타이틀 획득하려고 한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무더운 여름에는 도루를 2번만 해도 체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9)은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황)성빈이가 올 시즌 정말 잘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황성빈(29·롯데)은 10일까지 올 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37타점, 5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6을 기록했다. 안타, 타점, 도루 등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롯데 황성빈은 올해 도루왕 수상하며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타이틀 획득하려고 한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특히 도루가 돋보인다. 올해 50도루를 한 박민우(33·NC 다이노스)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쳤지만 9월 이후 17번의 도루를 해내며 격차를 벌렸다. 2위 박민우는 정규시즌을 마무리했고, 42개를 해낸 3위 박해민(36·LG 트윈스)은 정규시즌 종료를 1경기 남겨뒀다. 생애 첫 타이틀 수확이 눈앞이다.올해 황성빈은 분주하게 베이스를 훔쳤다. 5월까지 11개를 했지만 6월 19개로 페이스를 대폭 끌어올렸다. 무더운 7, 8월에는 4개씩 해내며 체력을 조절하며 영리하게 주루했다. 김 감독은 “(황)성빈이가 도루를 시도한 뒤 타자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거나 파울을 칠 때도 있다. 혼자 다 뛰어다녔다”고 시즌 내내 누상서 활발했던 주루를 칭찬했다.롯데 황성빈(왼쪽)은 올해 도루왕 수상하며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타이틀 획득하려고 한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대학교 때까지 내야수를 맡았던 황성빈은 프로 입단 후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외야수로 시작이 늦은 만큼 수비서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김 감독은 황성빈이 박해민과 김호령(34·KIA) 등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거듭나기 위해서 첫발 스타트를 강조했다.김 감독은 “수비 잘하는 선수들은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정타 유무를 바로 파악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 부분서 포구 유무가 차이 난다. (황)성빈의 수비 성장세는 아직 멀었다. 첫발 스타트가 중간 정도”라고 설명했다.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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