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김태이, 9월 신사동서 음주운전…“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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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사진 ㅣ에스팀

김태이. 사진 ㅣ에스팀

2022년 방영된 티빙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가 음주운전 혐의로 10월 검찰에 넘겨졌다.

김태이는 지난 9월 15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냈다. 김태이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 달 7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음주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해 달라고 요구했고, 어쩔 수 없이 차량을 이동하던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태이는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병원선’에 출연했다. 이후 배우의 꿈을 잠시 접고 디자인을 배우며 의류사업을 시작하다 2023년 ‘환승연애2’에서 지연의 전 남자친구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모델 겸 의류 브랜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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