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성기 대신 경청”…박병규, 무소음 선거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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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대신 경청”…박병규, 무소음 선거운동 눈길

입력 : 2026.05.21 16:00

앰프·음원 없이 시민 목소리 듣는 방식 선택
“외치는 정치보다 듣는 정치 중요” 강조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앰프와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소음·경청소통 선거운동’을 내세우며 이색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병규 후보캠프]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앰프와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소음·경청소통 선거운동’을 내세우며 이색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병규 후보캠프]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앰프와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소음·경청소통 선거운동’을 내세우며 이색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21일 “시민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소음 없는 선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경청 중심 선거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기존 선거운동 방식이 대형 음향장비와 반복적인 음원 송출, 확성기 유세 등으로 시민 피로감과 소음 민원을 유발해왔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방식의 선거운동을 기획했다.

박 후보는 “시민을 향해 외치는 정치보다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정치가 더 중요하다”며 “나부터라도 시민을 중심에 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 열린 ‘시민중심 유세단 출발식’ 역시 기존 대형 거리 유세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후보는 단상 대신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둘러앉아 의견을 듣고 직접 메모하는 방식으로 소통에 나섰다.

또 유세단은 율동과 대형 퍼포먼스 대신 ‘경청수첩’을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세단은 각 동네를 돌며 시민 의견을 직접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출발식 이후에는 풍영정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졌다. 박 후보와 유세단은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진행했고, 현장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졌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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