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예상 밖의 손금 분석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293회에는 배우 유선과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민석은 과거 김종국의 손금을 본 경험을 언급하며 "감정선이 되게 좋았다. 형이 여자한테 까칠할 것 같은 이미지인데, 여자한테 너무 잘하는 감정선이다. 그리고 일편단심이다. 한 사람 찍으면 한 명한테만 집중한다"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
이어 즉석에서 홍진경의 손금도 살펴봤다. 오민석은 홍진경의 손에서 'M자'를 발견했다며 "이게 운명선이다. 위로 쭉 이어지는 경우 여자 기운이 엄청 세서 남자 잡아 먹을 상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홍진경이 "제가 그건 아니죠?"라고 당황하자, 오민석은 더 당황하며 "그거다"라고 답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에 홍진경은 초면인 오민석의 입을 치려고 해 출연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결국 오민석은 "끊겼다. 조금. 아닌 것 같다"고 급히 말을 바꾸며 수습했다.
오민석은 홍진경의 연애운에 대해서도 "60~70대 정도에 천생연분을 만난다. 엄청 진한 인연이 나타난다"고 예언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때까지 살 수는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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