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들, 본질론 말하면 색깔론으로 반격…문재인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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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진보 진영의 색깔론 반격에 대해 비판하며 본질론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미군 철수 문제는 신중하게 논의해야 하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미군 철수 시 국방비 부담 증가와 의무복무기간 연장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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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진보 진영을 향해 “본질론을 말하면 좌파들은 언제나 색깔론으로 반격한다”고 쓴소리 했다.

홍 시장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때도 그랬다. 5공시대에나 있을 법한 색깔론 반격이 지금도 일부 먹히는 건 5공시대 용공 조작에 질린 국민들 의식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그러나 5,000만 국민의 안위를 쥐고 있는 국가 지도자의 자질 검증에 안보의식이 빠질 수는 없을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하면 구태의연한 색깔론으로 쉴드 칠(방어할) 생각 말고 본질론으로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반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군 철수 문제는 보다 신중하고 엄중하게 논의될 문제지, 반미 선동 구호로 이용될 그런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이 대표는 미군 철수론자”라며 “아무런 보안장치도 없이 미군이 철수하면 의무병 복무기간도 30개월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국방비 부담도 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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