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도 괜찮아"…모두투어, 자유여행객 겨냥 맞춤형 '케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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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17 15:02 수정2025.09.17 15:02

사진=모두투어

사진=모두투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떠날 때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대신 개별로 떠나는 자유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행 중 위급 상황 시 언어장벽, 식당 예약 등에서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자유여행객이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사고·도난·질병 등 위급 상황 시 언어 장벽 △공항·호텔 간 이동과 현지 투어·식당 예약의 불편함 등이다. 모두투어는 자유여행에서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 '모두 CARE+'기획전을 출시했다.

모두 CARE+는 예약 이후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체류, 귀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다. 지난 8월 기준 모두투어 자유여행(항공+호텔)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다낭·푸꾸옥·호이안·나트랑 등 베트남 주요 도시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자유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기획전 내 상품은 메리어트, 베스트웨스턴, 쉐라톤, 라마다 등 글로벌 체인 호텔과 다양한 항공사 조합, 예약 이후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체류, 귀국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지역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1 실시간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식당·투어·스파 예약 대행과 최신 트렌드 기반 추천 등 서비스 제공과 여행 중 24시간 긴급 헬프 서비스 △현지 투어·식당·스파 할인 혜택, 인천공항 식당 할인, 3억원 해외여행자 보험 등 특전도 담았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자유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향후 유럽·미주 등 중장거리 지역까지 자유여행객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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