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주말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호부지' 이호준(50) NC 감독 역시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더 나은 모습을 약속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NC는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주간 성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전날 10연패 탈출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NC는 1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박민우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박건우가 비거리 115M짜리 3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우성, 김휘집, 김형준의 솔로 홈런이 잇따라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라일리 톰슨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특히 8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김태훈, 손주환, 하준영, 최우석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NC 이호준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과 팬들에게 돌렸다. 이 감독은 "주말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발 라일리에 대해 "최고의 모습으로 경기의 중심을 잡아주며 우리가 원하는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어줬다"고 평했고, 타선에 대해서도 "경기 초반부터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냈다. 선발 투수가 만든 흐름을 야수들이 잘 이어갔다"고 칭찬했다.
또한 "야수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수비를 펼치며 선발의 부담을 덜어줬고, 불펜 투수들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끝까지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선발과 불펜, 야수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선수단 전체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준 감독은 홈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로 소감을 마쳤다. 이 감독은 "오늘도 야구장을 찾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주 경기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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