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홍해 동시봉쇄 위기 … 세계경제 '유가 150弗'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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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호르무즈·홍해 동시봉쇄 위기 … 세계경제 '유가 150弗' 공포 이란戰 불길 홍해로 확산 … 중동 '두 개의 전쟁' 기로美, 이란 금융 이어 항공제재돈줄 차단 뒤 교전 더 거세져후티·사우디 사실상 전면전홍해 폐쇄 땐 국제유가 폭등글로벌IB, 전망치 속속 상향 후티 공격에 불타는 사우디 군수차량 지난 7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예멘군 기지로 향하는 군수물자 수송차량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폭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군은 후티 반군과 최근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싸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지난 2월 말 이후 개전 7개월째를 맞은 이란 전쟁이 다시 확전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정치적 부담으로 최근 이란의 '돈줄'을 죄는 방식으로 전환한 미국이지만 이란의 공격과 미군의 반격이 반복되는 보복의 악순환에 빠져들면서 후폭풍도 커지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추락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군의 해상 봉쇄로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이란 지도부지만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전 세계 경제에도 유가 쇼크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 이란 "美 무인잠수정 나포" 9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이 유조선과 군함 5척을 타격한 데 따른 보복으로 요르단 미군 기지에 20여 발의 탄도미사일을 쏟아부었고, 미 해군 구축함 두 척에도 미사일 보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쿠웨이트와 바레인 근해에 있는 유조선까지 공격하겠다고 위협에 나섰다. 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최신형 무인 잠수함도 나포했다고 주장했다. 나포된 잠수함은 미국 국방 기술 기업 안두릴이 개발한 자율형 무인 잠수정 '다이브-LD'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군은 지난 5일에 이어 사흘 만에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성 공격에 나섰다. 특히 이란의 석유수출기지인 하르그섬 인근에 폭격을 가하면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이란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는 거점인 자스크 지역을 공격하면서 이란을 코너로 몰아붙일 태세다. ◆ 美 "이란과 거래하면 불이익" 미국은 군사작전과 경제작전을 병행하고 있다. 이집트, 튀르키예 등 제3국 은행 제재에 이어 이날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란 정권이 무기, 인력, 불법 화물을 수송하는 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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