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최근 24시간 동안 최소 7척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통행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에너지·물류 공급망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현지시간 선박 추적 정보업체 케이플러와 데이터 분석 기업 신맥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7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통과 선박에는 이라크 항구를 출발한 선박 여러 척과 이란 항구에서 나온 벌크선 1척이 포함됐다. 로이터는 이번 통행량이 최근 며칠간 이어진 선박 통행 감소 흐름과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와 석유제품 운송의 핵심 항로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전에는 하루 평균 140척이 이 해협을 통과했지만, 전쟁 이후 선박 운항은 계속 줄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지난 25일 이란에 대한 봉쇄를 시작한 뒤 37척의 선박을 다른 곳으로 회항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원유 수송과 국제 해상 물류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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