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혼식서 의상부터 구두까지 ‘이 브랜드’만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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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 모습. 출처= 보그 인스타그램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와 그의 오랜 연인이던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32)의 결혼식 뒷이야기가 16일(현지 시간) 공개됐다.패션 잡지 ‘보그’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닷새 앞둔 6일 포르투갈 휴양 도시 카스카이스에 새로 마련한 별장에서 줌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들은 11일 다섯 명의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해당 별장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구찌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로드리게스와 처음 만났다.결혼식 의상은 두 사람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구찌’로 정했다. 인터뷰 당시 로드리게스는 흰색 실크 원단의 스커트 정장과 은색 장식이 들어간 구두를 막 받아든 상태였다. 호날두는 밝은 베이지색 정장과 구두, 아이들의 맞춤 의상, 구두까지 모두 구찌였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므나는 “로맨틱한 현대판 동화처럼 아름다운 하나의 원이 완성되는 느낌”이라고 했다.결혼식이 끝난 뒤 두 사람은 1시간 거리에 있는 파티마 성모 성지로 이동해 작은 예배당에서 기도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하는 편”이라고 했다. 또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았다. 호날두가 현재 뛰고 있는 알나스르는 15일 새 시즌을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해야 했기 때문. 호날두는 “매일이 신혼여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식 다음날인 12일 로드리게스는 보그 측에 “(결혼식은)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였다”며 “소박하고 사랑으로 가득했다. 우리 가족이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었다.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더 필요한 것은 없다”며 “남편과 아이들, 신앙, 우리의 사랑이 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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