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순항중” 소식에 미국 증시 또 랠리[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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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순항중” 소식에 미국 증시 또 랠리[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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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0일 모두 상승세로 마감하며, 이는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5%, 0.55%, 0.63%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으며, 협상은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 은행은 이날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를 경고하며,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3%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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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미중 양국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 장관, 허리펑  부총리, 왕원타오 상무 부장, 리청강 국제무역담당 대표 겸 상무 부부장. <AFP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미중 양국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 장관, 허리펑 부총리, 왕원타오 상무 부장, 리청강 국제무역담당 대표 겸 상무 부부장. <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0일(현지시간)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5% 오른 4만2866.8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5% 상승한 6038.8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3% 오른 1만9714.99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현시 시각) 런던 랭캐스터하우스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2일차 무역 회담은 밤까지 이어졌다. 미국 재무부는 두 나라 협상팀이 기술적 세부 사항을 마무리 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회담 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협상을 마무리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것이 목표”라며 “회담이 정말, 정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녁에 끝나기를 바라지만 어쩌면 내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 은행은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를 경고했다. 무역 관련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연초 발표한 2.7%에서 2.3%로 낮췄다. 미국의 경우 1월 WB가 제시한 2.3% 성장률에서 0.9%포인트 낮춰 1.4% 성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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