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현준이 영화 '현상수배'에서 대만 배우 레지나 레이와의 멜로 연기를 펼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현상수배'(감독 신재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재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현준 김병만 배우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상수배'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범죄자 '철구' 때문에 뜻밖의 소동에 휘말린 소시민 '현준'이 경찰과 공조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뛰어들게 되는 도플갱어 공조 코미디.
신현준은 이번 작품에서 억울한 소시민 '현준'과 거침없는 현상수배범 '철구'를 오가며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고, 레지나 레이와 멜로 연기도 펼친다.
이날 신현준은 "대만 현장에서 만나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들어와서 인사하길래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해야 하는데 '미안해요'라고 했다. 멜로도 해야 하는데 나이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서는 '영화 안에서 나이가 없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만나서 며칠 안 돼서 키스신을 찍어야 하는데 어색했다. 통역하는 분한테 예전에 키스신 할 때마다 여배우들이 많이 놀라니까 얘기를 해달라고 했다"며 "보통 키스신은 리허설이 없다. 눈을 감고 키스신을 하는데 나는 입술이 먼저 안 닿고 코가 닿는다고 말했는데 당황하더라"라고 웃었다.
또한 "오랜만에 멜로해서 좋았다"면서도 "시사회마다 가족들이 오는데 이번에는 아내를 안 불렀다. 혼날까 봐"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상수배'는 오는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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