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쥬얼리 탈퇴 후회 "'원 모어 타임' 큰 인기..집 한 채는 더 있었을 것" [동치미][★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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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이지현이 그룹 쥬얼리 탈퇴를 후회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네가 왜 행복하지 않은 줄 알아'라는 주제로 꾸며져 홍경민, 이지현,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현은 "15살에 데뷔했다. 그때는 내가 방송 활동을 해서 돈을 벌고, 이런 가치를 몰랐다. 돈을 벌어도 이게 얼마인지 모르고 꿈도 목표도 없었다. 매니저들이 내려주면 그냥 막 방송을 하고 그랬다. 기계처럼 살았던 것 같다. 그때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요' 이런 데서 1위를 해도 내 것 같지 않았다. '내가 받는 건가'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이어 "그런 기분에 얼떨떨했다. 내가 정말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어 하고 그런지를 모르고 일만 했다. 그렇게 지내다가 좋아하는 게 뭔지 자아를 찾고 싶고, 알고 싶었다. 그래서 '슈퍼스타'로 인기가 절정일 때 쥬얼리를 탈퇴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지현은 "그때는 일을 하면 그에 맞는 돈이 자동으로 주어지고, 인기가 있었을 때였음에도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영혼과 체력을 소진해도 다시 일어서서 배우고, 공부하고, 손님들을 상대하고, 아이들을 보고, 살림하고 이런 지금이 더 행복하다. 그때는 목적이 없었다. 좋아서 시작은 했지만, 지금은 목표와 목적이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서인영에게 난자 냉동을 권유했던 것에 대해 "저는 벌써 아이들이 컸는데 인영이는 아직 시작도 안 됐다. 진심으로 걱정됐다. 이만큼 키워도 힘든데 언제 얘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를 할지 생각을 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추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출연진들이 탈퇴 후 쥬얼리가 '원 모어 타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언급하자 "그거 행사를 헬기를 타고 다녔다더라. 그때 후회했다. 남아 있을걸. 그럼 집 한 채는 더 갖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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