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수출 지원…'WCX 2025'서 9400만달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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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3 17:19 수정2025.04.13 17:19 지면A13

현대자동차그룹이 중소 협력사의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플레이스에서 열린 ‘WCX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WCX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WCX에서 협력사들이 신기술, 제품 전시와 함께 전 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하도록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을 구축했다. 동일기계공업, 세인아이앤디, 성원피에프, 광성강관공업, 성림첨단산업 등 24개사가 참여했다. 전시회 기간 이들 협력사가 올린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400만달러(약 1340억원)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특별 세미나도 마련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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